英 언론, "레버쿠젠서 손흥민의 활약은 위력적" UCL 전망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12.16 06: 21

"손흥민은 위력적".
레버쿠젠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의 UEFA(유럽축구연맹) 본부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 결과 AT마드리드와 8강행 티켓을 놓고 일전을 벌이게 됐다.
비록 크게 주목 받게된 매치는 아니지만 레버쿠젠의 상대는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고 있다. 레베쿠젠 주장인 지몬 롤페스는 "AT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스페인 라 리가 우승팀"이라며 "우리에겐 굉장한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16강에서 탈락한 레버쿠젠이 다시 어려운 도전을 펼치게 된 것이 사실이다.

AT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라 리가 챔피언으로 이번 조별리그에서도 유벤투스를 제치고 조 1위를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에 막히긴 했지만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하지만 손흥민은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벤피카를 상대로 UCL 데뷔골을 터트렸던 그는 제니트와 경기서 2골을 더 몰아치며 뛰어난 골 결정력을 선보이고 있는 중.
가디언도 레버쿠젠의 전력을 평가하면서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가디언은 UCL 조추첨이 열리기 전인 14일 "손흥민이 2골을 몰아치며 위력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더 어려운 상대를 만나게 되겠지만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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