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서울, 3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 호텔 영예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12.16 07: 47

롯데호텔서울이 지난 15일(현지 시간) 세계적 여행전문지인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뽑은 '2014년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Best Hotel in Korea)'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미국에 본사를 둔 여행 전문지로 고급 비즈니스 여행객을 타깃으로 하며 발행부수는 10만 9000부에 달한다. 미국 LA 베버리힐즈에서 열린 이번 행사의 정식 명칭은 GT 테스티드 리더 서베이 어워즈(GT Tested Reader Survey Awards)이며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매년 호텔, 항공사, 도시, 신용카드, 면세점 등 여행 관련 분야를 대상으로 독자 투표에 의해 순위가 가려지며 올해는 2만 6000명 이상의 독자가 참여했다. 87개 카테고리에서 이루어진 평가를 토대로 최고의 호텔, 최고의 공항 등 총 4개 부문에서 최고를 가렸다.

롯데호텔서울은 최첨단 시설과 세련된 객실 등 하드웨어 부문에서의 우수성은 물론 30여 년간 특급호텔을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한국적 서비스를 선보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통 반가의 상차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한민국 대표 한식당 '무궁화'와 미슐랭 3스타 셰프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국내 유일 여성전용층 '레이디스 플로어' 등은 그 동안 해외 비즈니스 투숙객과 관광객으로부터 꾸준히 호평을 받아 왔다.
롯데호텔 송용덕 대표이사는 "국내에 진출한 세계 유수의 글로벌 체인을 제치고 압도적인 표차로 3년 연속 1위에 올라 매우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롯데호텔서울에 이은 2위는 파크 하얏트 서울, 3위는 W 서울 워커힐호텔, 4위는 서울신라호텔, 5위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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