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아오키, KC 복귀 가능성 열려”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12.16 07: 23

견실한 외야 자원인 아오키 노리치카(32)가 원 소속팀인 캔자스시티 로얄스로 돌아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시장 상황에 따른 변화다.
지역 언론인 는 최근 “캔자스시티가 노리고 있던 멜키 카브레라가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선택함에 따라 캔자스시티가 아오키를 잔류시키기 위한 조사에 돌입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아오키도 복귀를 향한 문을 열고 있다”라며 적절한 계약 조건이 제시될 경우 내년에도 캔자스시티에서 뛸 가능성을 제기했다.
MLB에서 3년을 뛰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아오키는 볼티모어, 신시내티 등 외야수 자원이 필요한 팀과 연계되어왔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뚜렷한 성과가 없는 상황이다. 오히려 볼티모어는 아오키 영입전에서 철수하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다만 캔자스시티는 윈터미팅 당시 아오키의 에이전트를 만나 잔류 여부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심 영입을 원하던 카브레라가 화이트삭스를 선택함에 따라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올해 기적의 행진 끝에 월드시리즈 무대까지 밟았던 캔자스시티는 에이스 제임스 쉴즈가 FA 자격을 얻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으며 지명타자로 활약했던 빌리 버틀러 역시 오클랜드행을 결정했다. 켄드리 모랄레스를 영입하며 타격을 강화하긴 했으나 올해 부진했던 모랄레스가 어떤 성적을 내줄지는 미지수다. 전체적으로 오프시즌 성과가 부진하다는 평가인 가운데 화려하지는 않지만 검증된 자원인 아오키 잔류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프로야구 최고의 타자로 포스팅시스템(비공개경쟁입찰)을 통해 MLB에 진출한 아오키는 트레이드를 통해 2014년 캔자스시티의 유니폼을 입었다. 팀의 주전 선수로 활약하며 132경기에서 타율 2할8푼5리, 출루율 3할4푼9리의 성적을 냈다. MLB 통산 438경기에서는 타율 2할8푼7리, 출루율 3할5푼3리를 기록하는 등 저비용 고효율 선수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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