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휘재, 2PM 택연, 소녀시대 윤아가 MC로 나서는 'KBS 가요대축제' 측이 이번 축제의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2014 KBS 가요대축제'의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Love, 바로 사랑이다. 올해 '가요대축제'의 공식 키워드는 '뮤직 이스 러브(Music is Love)'로 정해진 것.
이세희 PD 등 제작진은 올해 축제의 장으로 '가요대축제'를 진행하기로 하면서 음악의 강력한 힘인 '사랑'을 강조하기로 콘셉트를 확정했다.

'2014 KBS 가요대축제'가 '사랑'을 주제로 축제를 벌이기로 한 이유는 올해 가요계가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기 때문이라고. 이에 '2014 KBS 가요대축제'는 이 같은 다사다난한 한 해를 마무리하며 음악이 주는 사랑으로 승화시킨다는 전언이다.
두 번째 관전포인트는 Fair, 공정함이다. KBS 측은 올해 음원을 발표한 모든 가수를 망라해 음원, 음반, 방송 점수를 엄격하고 공정한 기준에 따라 매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위 21개 팀을 추려 '소수정예'로 무대를 꾸민다.
제작진은 "아름답고 의미 깊은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역사와 전통이 서린 KBS홀을 공연장으로 택했고, 최신 장비를 도입해 화려한 세트를 꾸밀 계획이다. 공정한 과정을 거쳐 선발된 올해의 가수들이 짜임새 있는 무대에서 화합과 힐링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세 번째 관전포인트는 Harmony, 화합이다.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다채로운 결합을 보여줄 예정. 이에 따라 기발한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다채롭게 꾸며질 계획이다. 톱 아이돌 그룹의 깜짝 콜라보레이션도 기획됐다.
'KBS 가요대축제' 측은 "2014을 빛낸 대표 가수들이 따로, 또 함께 만들어내는 최고의 러브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올 한해 가요계를 결산하는 전통과 의미가 있는 가요계 최고의 축제가 될 것이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한편, '2014 KBS 가요대축제'는 오는 12월 26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220분간 KBS홀에서 열리며 KBS 2TV를 통해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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