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노' 최태환, 부상에도 유니버셜 발레단원들 놀라게 한 '실력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12.16 09: 03

TV영화 '발레리노'의 주연을 맡은 배우 최태환이 부상에도 빛나는 실력으로 실제 발레 단원들을 놀라게 했다.  
'발레리노'의 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는 남자주인공인 최태환의 촬영 현장 사진을 16일 공개했다.
극 중 최태환은 타고 난 신체조건과 재능, 발레에 대한 열정까지 겸비한 늦깎이 발레 천재인 탈북자 ‘이평호’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평호는 잃어버린 동생을 찾기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물류센터 직원부터 목욕세신사, 중국집 배달원 등 다양한 직업을 섭렵하며 갖은 고생 끝에 천재 발레리노로 성장하는 인물.

최태환은 천재 발레리노 역을 위해 처음 접하는 무용을 완벽하게 해내야 함에 큰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밤낮없이 연습에 매진하며 실제 발레리노 못지않은 발레실력을 선보였다. 이런 최태환의 모습에 유니버셜 발레단 단원들도 찬사를 보냈다.
특히, 연습 중 생긴 허리부상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열심히 촬영에 임하며 다양한 발레동작을 완벽히 소화해내는 투혼을 발휘해 현장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걱정과 응원을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
최태환은 "생애 처음으로 하는 무용수 역이라 걱정도 많이 했는데 감독님과 많은 스태프 분들 덕분에 잘 마친 것 같다"라며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개된 스틸 속 최태환은 생애 첫 발레리노 역할을 맡아 설레면서도 다소 긴장한 듯 했지만 이내 특유의 넉살과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 관계자는 "발레리노의 무용장면을 완벽하게 표현해 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을 텐데도 불구하고 첫 촬영부터 완벽히 평호로 변신했다. 평범한 발레리노가 아닌 최태환만의 분위기가 녹아 들어 빛나는 평호가 탄생했다"고 최태환의 배우로서의 근성과 능력에 대해 호평했다. 
한편, '발레리노'는 오는 25일 MBC 드라마넷을 통해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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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에스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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