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측 "해체 아냐..엠블랙 계속 유지할 것"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12.16 09: 40

  엠블랙의 이준과 천둥이 소속사 제이튠캠프와의 전속계약이 지난 11월 종료됐으며 향후 개별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제이튠캠프는 "엠블랙이라는 팀은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엠블랙의 한 관계자는 16일 OSEN에 이같이 밝히면서 "여러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데 아직 어떠한 형태가 될 것인지 구체적인 사항을 밝히기엔 이르다. 하지만 팀을 유지해나갈 것이라는 계획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준과 천둥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제이튠캠프와의 전속계약이 지난 11월말 종료됐다"고 밝히며 사실상 엠블랙을 떠날 것을 암시했다.

법무법인 해솔(담당변호사 나형진)은 이날 오전 "의뢰인들(이준과 천둥)을 대리하여 최근 이준과 천둥의 전속계약과 관련한 추측성 보도 등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의뢰인들의 활동계획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면서 "이준과 천둥은 주식회사 제이튠캠프와의 전속계약과 엠블랙 활동 등이 지난 11월말 '커튼콜'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모두 종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일정과 관련해, 이준은 진행 중인 드라마 MBC ‘미스터 백’촬영에만 집중할 것이며, 천둥 역시 당분간 음악공부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해솔은 "의뢰인들은 지난 5년간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더 성숙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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