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다문화 가정 유소년과 함께하는 K리그 페스티벌 성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2.16 10: 10

부천시민프로축구단이 지난 13일 부천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부천 지역 다문화 가정 유소년들을 초대해 운동능력과 축구기술, 자신감과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한 축구 클리닉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부천FC의 오재혁, 이희찬, 김영남이 강사로 참여했고, 73명의 다문화 가정 유소년들에게 드리블과 패스, 슈팅 등 축구의 기본 기술은 물론,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재혁은 “뜻 깊은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축구를 하며 즐거워하는 유소년들의 모습을 보면서 어렸을 때 생각이 많이 났다. 순수하게 축구를 좋아했던 마음을 다시 떠올릴 수 있어서 나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9살 알리하사드(김태빈)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생님들이 친절하게 가르쳐주셔서 많이 는 것 같다. 앞으로 축구도 열심히 하고, 부천FC도 열심히 응원할 생각”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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