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측 "'앵그리맘' 제안 받고 협의 중..확정 아직"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2.16 11: 00

배우 김유정이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에 출연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협의 중이며,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유정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16일 오전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김유정이 '앵그리맘'에 제안을 받은 것은 맞지만 아직 협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김유정이 제안 받은 '앵그리맘'의 오아란은 반에서 왕따를 당하는 아이와 친하게 지내다 함께 따돌림을 당하게 되는 역할이다. 김유정이 '앵그리맘'에 출연할 경우 '비밀의 문'이후 짧은 공백기를 두고 안방 극장에 컴백하게 된다.

'앵그리맘'은 2014년 극본공모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 선정 작품으로,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딸을 지키기 위해 고등학교에 다시 들어간 엄마의 이야기를 다룬다. 30대 엄마가 다시 고등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발생하는 유쾌한 에피소드에 더해 대한민국 교육 현실을 비판적으로 보여 줌으로써 재미와 감동을 시청자들에게 전해줄 것으로 기대되는 작품. 1월 방송되는 '킬미힐미' 후속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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