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연애' 문채원 "비속어 연기? 내가 했던 욕 활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2.16 12: 00

배우 문채원이 비속어 연기를 했던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문채원은 16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오늘의 연애' 제작보고회에서 "내가 했던 욕을 활용해서 연기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비속어 연기에 대한 도움은 안 받았고 그냥 나도 화가 나면 욕을 하니까. 많이는 아니고 사람들 있는데서 하는건 아니고 혼자 차 안에서 할 때도 있고 하는데 내가 썼던 걸 기억해서 한 거다. 그 기억을 끄집어내려고 한게 아니라 입이 기억을 하는거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채원은 극 중 사귈 듯 말 듯 애매하게 여지만 주고 결정적일 때 발 빼는 '여지녀' 김현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오늘의 연애'는 대한민국 남녀의 가장 뜨거운 연애 트렌드 '썸'을 담아낸 현실공감로맨스로 내년 1월 15일 개봉한다.
trio88@osen.co.kr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