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기가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이하 '님아')'를 보고 눈물을 플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승기는 16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오늘의 연애' 제작보고회에서 "'님아'를 보고 눈물을 펑펑 흘렸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극장에서 '님아'를 봤는데 정보 없이 봤다가 눈물을 너무 흘려서 민망했는데 그걸 보면서 느낀게 노부부의 사랑을 보면서 20대들도 반응할 수 있다는 건 다들 진정한 사랑을 그리워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젊은 날의 청춘들이 우리의 사랑은 몇점인가 우리 영화보면서 사랑이 저런거였지 저런게 사랑이지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극 중 여자들이 원하는 대로만 다 해주다가 늘 차이는 답답남 강준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오늘의 연애'는 대한민국 남녀의 가장 뜨거운 연애 트렌드 '썸'을 담아낸 현실공감로맨스로 내년 1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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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