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이 베일을 벗는다.
다음게임은 펄어비스가 개발한 MMORPG ‘검은사막’의 OBT(공개 서비스)를 17일 오전 6시부터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다음게임은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검은사막 OBT 시작 시간을 17일 오전 6시로 알리고 OBT 운영 방식에 대해 공지했다.

특히 타 게임이 비해 규모가 큰 서버 단위에 대한 설명과 건전성을 해치는 오토에 대한 적극적 대응, 인터넷 방송에 대한 방침 등을 자세히 공지해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검은사막’의 클라이언트 다운로드는 OBT 시작 전에도 언제든 가능하다. 포털 사이트 다음(Daum)의 아이디를 가진 먼 18세 이상의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음게임 함영철 PM은 “초반에 어색함을 느끼는 분도 있을 것이고 다른 게임과 달리 필드가 모두 펼쳐져 있어 길을 잃고 헤매는 분도 있을 수 있다”라며 “하지만 현실감 있는 세계에서 기존 게임들과는 다른 형태를 추구하는 게임이기에 자신만의 방식으로 느긋하게 검은사막의 세계를 마음껏 즐겨 주시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검은사막’은 지난 12일 시작된 캐릭터 생성 이벤트에서 단 4일 만에 6개 서버를 꽉 채우는 30만개의 캐릭터가 만들어진 바 있다. 또한 연예인이나 유명인사 닮은꼴의 커스터마이징이 계속적인 이슈를 만들어 내고 있고 주요 포털의 게임 일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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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게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