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일본야구기구(NPB)는 16일 내년 2월 21일 개막하는 일본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을 확정했다. 시범경기는 3월 22일까지 열리며 올해보다 15경기 적어진 총 96경기로 치러진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소프트뱅크 호크스, 주니치 드래건스가 가장 많은 18경기 씩을 치르고 히로시마 도요 카프는 12경기로 가장 적다.

오승환이 속한 한신 타이거스와 이대호의 소속팀 소프트뱅크는 3월 3일과 4일 이틀 동안 시범경기에서 맞붙는다. 3일 경기는 오후 1시 가가와현 마루가메시민구장에서 열리고 4일은 오후 1시 효고현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다.
일본 프로야구는 3월 27일 양대 리그가 동시에 개막한다.올해부터는 교류전이 각 4경기에서 3경기로 줄어들어 한신과 소프트뱅크가 정규 시즌에서 맞붙는 것은 6월 9-11일 야후오크돔 3연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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