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이 "의리를 위해 이 한 목숨을 바치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보성은 16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IFC몰에서 열린 MBC 에브리원 '정의본색' 제작발표회에서 "7~8개월 전 여름에 제작진과 회의했고, 이 소재를 내가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웅본색'처럼 '정의본색'을 하자고. 6개월 넘게 기다렸다. 민원을 해결하면서 이 시대 필요한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 정의와 의리를 외치는 사람으로서 정말 해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의리를 위해 이 한 목숨을 바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연출을 맡은 이유정 PD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안을 색다르게 접근하고 싶었다"라며 "정의 바보 김보성과 냉청한 현실자 김구라의 케미를 기대해달라"며 "딱딱하기만한 공익 예능과는 차별화를 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정의본색'은 경찰서에 신고하기는 애매하지만 실생활에 밀접하게 관계된 생활 속 민원을 해결하는 프로그램으로, 김보성, 김구라, 윤형빈, 샘 해밍턴, 샘 오취리, 강철웅, 틴탑의 니엘, 퓨어킴이 출연한다. 오는 18일 오후 9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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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