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본색' 김보성-김구라, 제작발표회에서도 티격태격..'케미 예고'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2.16 15: 12

김보성과 김구라가 제작발표회에서까지 티격태격하며 새로운 케미 브라더스를 예고했다.
김보성은 16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IFC몰에서 열린 MBC 에브리원 '정의본색' 제작발표회에서 "김구라가 사람은 좋은데 정의감 쪽에서는 목숨을 걸만한 의지는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에 헌신하고 김구라의 가치관과 우주관을 확립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구라는 "정의와 의리와 거리가 멀다. 친한 친구 지상렬이 맞을 때 지켜만 보고 있었다. 경찰에 신고는 했다. 혼자서 한 시간 동안 우리를 기다리게 하고 지각을 했다. 보성이 형 때문에 아이돌도 정말 고생했다"고 폭로했다.
앞서 이날 연출을 맡은 이유정 PD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안을 색다르게 접근하고 싶었다"라며 "정의 바보 김보성과 냉청한 현실자 김구라의 케미를 기대해달라"며 "딱딱하기만한 공익 예능과는 차별화를 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정의본색'은 경찰서에 신고하기는 애매하지만 실생활에 밀접하게 관계된 생활 속 민원을 해결하는 프로그램으로, 김보성, 김구라, 윤형빈, 샘 해밍턴, 샘 오취리, 강철웅, 틴탑의 니엘, 퓨어킴이 출연한다. 오는 18일 오후 9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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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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