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이 샘 오취리에 대해 "호랑이 새끼를 키웠다"고 밝혔다.
샘 해밍턴은 16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IFC몰에서 열린 MBC 에브리원 '정의본색' 제작발표회에서 "초반에 샘 오취리를 데리고 다니면서 예능 출연에 힘썼으나, 이제보니 호랑이 새끼를 키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나를 밟고 올라섰다"며 "오취리가 정말 똑똑하고 센스도 있어서 잘한다. 뿌듯하다"며 뿌듯한 미소를 보였다.

샘 오취리는 "샘 해밍턴이 없었으면 이만큼 오지 못했다. 앞으로 투 샘으로서 의리있고 재미있는 모습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연출을 맡은 이유정 PD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안을 색다르게 접근하고 싶었다"라며 "정의 바보 김보성과 냉청한 현실자 김구라의 케미를 기대해달라"며 "딱딱하기만한 공익 예능과는 차별화를 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정의본색'은 경찰서에 신고하기는 애매하지만 실생활에 밀접하게 관계된 생활 속 민원을 해결하는 프로그램으로, 김보성, 김구라, 윤형빈, 샘 해밍턴, 샘 오취리, 강철웅, 틴탑의 니엘, 퓨어킴이 출연한다. 오는 18일 오후 9시 첫 방송.
goodhmh@osen.co.kr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