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자신의 연기에 대한 겸손을 표했다.
김우빈은 16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기술자들'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50년은 더 해야 내 연기에 만족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사실 나도 영화를 관객 입장에서 재밌게 봤고 어떻다기 보다는 감사하다. 개인적으로 영화로는 두 번째 작품이고 좋은 분들을 만나서 영광스럽게 작품을 할 수 있게 됐고 우리 영화가 개봉을 바로 하게 되고 그런 부분이 감사하고 이렇게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더욱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연기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한 50년은 더 해야 내 연기에 만족할 수 있지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김우빈은 극 중 금고털이 기술자 지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기술자들'은 동북아 최고 보안 시스템을 갖춘 인천 세관에 숨겨진 검은 돈 1,500억 원 을 제한시간 40분 안에 훔쳐내기 위한 최고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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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