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주장, "보니 파트너가 필요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12.16 17: 17

기성용(스완지)의 팀 동료 애쉴리 윌리엄스가 공격수 보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스완지는 EPL서 중위권에 머물고 있다. 6승 4무 6패 21득점 19실점 승점 23점으로 9위에 머물고 있는 스완지는 상위권 도약을 위해 한 가지가 필요한 상황. 바로 득점력이다.
스완지는 최근 5경기 동안 1승 1무 3패로 부진하다. 멀티골을 터트린 경기는 한 경기에 불과하다. 토트넘과 웨스트햄을 상대로 추가득점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승리를 내줬다. 특히 직전 토트넘전에서는 후반 중반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였지만 득점이 터지지 않아 답답한 모습이 나타나기도 했다.

스완지의 주장인 윌리엄스는 16일(한국시간) BBC에 게재된 인터뷰서 "우리는 골이 필요하다.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는 득점이 꼭 필요하다"면서 아쉬운 심정을 나타냈다. 수비수지만 팀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골을 터트려야 한다는 것.
윌리엄스는 "우리는 경기에서 많은 찬스를 얻는다. 그러나 마무리가 되지 않아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프리미어리그이기 때문에 어려운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득점력이 보강되지 않는다면 문제는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물론 스완지에는 윌프레드 보니가 8골을 터트리며 EPL 득점 순위 4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그를 도와 공격을 펼칠 선수가 부족한 상황. 윌리엄스는 "보니와 함께 공격을 마무리 할 선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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