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이영민 타격상 수상.. 박원순 시장 감사패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12.16 19: 03

장충고 내야수 송성문(18)이 2014 이영민 타격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송성문은 16일 오후 6시 서울 가든 호텔에서 열린 '2014 야구인의 밤'에서 올해 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했다. 이영민 타격상은 천재 타자로 불리는 이영민을 기리기 위해 한 해 최고의 아마추어 타자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1958년 만들어졌다.
송성문은 올해 각종 고교야구 대회에서 15경기에 나와 62타수 29안타(1홈런) 18타점 14득점 7도루 타율 4할6푼8리 장타율 6할9푼4리를 기록했다. 송성문은 2015 신인 드래프트에서 넥센 히어로즈에 지명돼 내년 프로 입단을 앞두고 있다.

한편 초·중·고·대학 선수 중 올 한해 뛰어난 기량을 발휘한 선수들과 세계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서 29년만에 세계를 재패하는데 기여한 강동구리틀야구단 황재영과 LG배 국제야구대회 국가대표A팀에 속해 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강정희가 '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각 분야에서 소임을 다하며 한국야구 발전에 이바지한 배만호 부산시야구협회 회장, 경북야구협회 이성우 회장, 연식야구연맹 김양경 회장, 서울시야구협회 최대희 부회장, 시흥시야구협회 정광순 시장, 대한야구협회 방송담당 이경아 씨가 '공로상'을 받았다.
또한, 고척동돔구장 및 대체야구장 건립에 따른 야구 인프라 개선에 기여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을 비롯해 유소년야구대회 유치를 통한 지방야구 활성화에 기여한 속초시야구협회 김봉덕 회장과 심층적인 학생야구 취재와 언론 보도를 통해 학생야구 발전에 기여한 홍희정 기자가 '감사패'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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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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