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김민수가 박하나에 고백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에서 조나단(김민수 분)은 백야(박하나 분)에게 자신들이 먹었던 음식을 나열하며 자신의 마음을 넌지시 전했다.
조나단은 "다 밀가루 음식이야. 글루텐"이라며 "글루텐에 중독되 듯 그렇게 우리 중독된 것 같아. 나만 중독된 거야? "라고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하지만 백야는 "양주 드셨어요?"라고 말하며 "술이 깨고 와서 다시 말하면, 그 질문에 답하겠다"고 대답을 회피했다.

이후 조나단은 백야를 보내며 "시려보인다고 했지? 시린 가슴에 따뜻한 백열등이 켜진 느낌이다"고 재차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압구정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로 평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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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