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조재현과 최명길의 카리스마 대결이 극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이명우 연출 박경수) 2회에는 이태준(조재현 분)이 인사청문회를 무사히 거치고 검찰총장으로 취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태준은 검찰 조직을 자신의 사람으로 채우려고 했다. 검찰 인사권은 법무무 장관의 권한이지만 욕심을 낸 것. 이에 박정환(김래원 분)은 “이번 인사 절반만 챙기세요”라며 법무부 장관 평균 임기는 1년, 검찰 총장 평균 임기는 2년이라고 강조하며 한 발짝 물러설 것을 권했다.

윤지숙 법무부 장관(최명길 분) 또한 이태준을 만나 “인사는 전면 재검토 하겠다”며 불쾌한 마음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그러나 이태준은 “장관님과 제가 멱살 잡으면 검찰이 초상집 될 것”이라고 응수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한편 '펀치'는 정상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던 검사 박정환(김래원 분)이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되면서 겪게 되는 운명적 스토리를 그린다.
‘펀치’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