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편견' 최민수-손창민, 개싸움 시작됐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2.16 22: 48

최민수와 손창민의 치열한 다툼이 시작됐다. 서로가 윗선의 개를 자처한 '개싸움'이었다. 최진혁조차 끼어들 틈이 없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 15회에서는 15년전 납치 및 사망사건에 대해서 정면으로 부딪히는 문희만(최민수 분)과 정창기(손창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15년전 납치를 사주한 이가 누구인지, 거액의 자금이 흘러들어간 차명계좌의 주인이 누구인지 등 서로가 서로를 물어뜯을 듯 공격했다. 재건과 화영의 다툼에 개를 자처한 두 사람의 대리 싸움이었다.

정창기와 문희만은 "오랜 시간 개로 살더니만 끝이 참 초라하다" "사냥이 끝나면 개부터 삶아먹는 놈들" "개 주제에 보람이 어딨나. 개 죽음이나 안당하면 다행이다" 등의 말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긴장된 분위기를 형성했다.
한편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 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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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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