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볼링 시즌 전체를 사실상 정리하는 대회가 열린다.
오는 17일부터 안양 호계볼링경기장에서 열리는 ‘2014 스톰컵 SBS 한국볼링 선수권대회’는 올 시즌 남녀 성대결은 물론 프로와 아마추어까지 참가, 그야말로 진정한 국내 최강자를 가리는 오픈 대회로 진행돼 뜨거운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남자프로 130명과 여자프로 36명, 그리고 초청 및 선발전을 거친 아마추어 74명(선발전 48명, 초청 26명) 등 총 240명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이 펼쳐진다.

아마추어 예선의 경우 지난 15일 치러졌으며, 본선은 17일(개회식)부터 시작한다. 대회 방식은 본선에서 4개 조로 나뉘어 하루 6게임씩 이틀간 총 12게임으로 각 조별 상위 15위를 가린다. 총 60명의 선수가 준결승 라운드에 진출하는 셈이다.
이어 준결승 라운드는 6게임으로 진행되어 본선 성적 포함 12게임 합산 결과 상위 32명이 일리미네이션 라운드에 진출한다. 일리미네이션 라운드부터는 3전 2선승제의 토너먼트 매치플레이로 진행되어 최종 4강이 TV파이널에 진출한다.
TV 파이널은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SBS Sports를 통해 전국 생방송되며, 1게임을 치러 각 라운드마다 최저 점수를 기록한 선수가 탈락하는 서바이벌 경기방식으로 진행되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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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컵 SBS 한국볼링선수권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