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민♥사유리vs 재림♥소은, 스킨십 대결 누가 이길까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4.12.17 07: 06

4차원 캐릭터로 방송가를 누비고 있는 사유리. 자신의 남자 앞에서는 이렇게 애교가 많은 여자로 변신한다. 사유리의 애교에 덩달아 자상한 남편이 되고 있는 이상민. 이 둘의 스킨십은 지상렬이 불편을 토로할 정도였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중년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JTBC ‘님과 함께’에서는 일본 훗카이도로 여행을 떠난 세 커플 사유리-이상민, 김범수-안문숙, 박준금-지상렬의 모습이 그려졌다.
커플티를 입고 공항에 등장한 상민-사유리 커플은 다른 두 커플의 부러움을 살 정도로 께소금 냄새를 풍겼다. 일본에 도착해서도 그들의 애정 행각을 그칠 줄 몰랐다. 시도때도 없이 포옹을 했고, 비오는 거리를 걸을 때도 사유리는 이상민에게 거의 안기다시피 하며 걸었다.

이에 지상렬은 “아까도 안지 않았냐. 또 포옹이냐”고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상민-사유리는 초밥집에 가서도 서로 먹여주며 애정을 과시했고, 박물관 관광 중에도 두 손을 꼭 잡고 놓을 줄 몰랐다. 사유리는 “밤에는 우리 둘만 있으면 좋겠다”고 다른 커플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사유리의 바람대로 두 사람은 료칸에서 단 둘이 있게 되자, 사유리는 쉬겠다며 바로 침대에 앉았고, 이상민은 다른 싱글침대가 있음에도 사유리 옆에 바짝 붙어 앉아 사유리를 놀라게 했다.
현재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 중인 송재림-김소은 커플은 과감한 스킨십으로 첫 출연부터 화제를 낳고 있다. 이날 이상민-사유리 역시 이 커플 못지 않은 스킨십 퍼레이드를 펼쳐보이며 실제 부부를 연상케 했다.
만약 송재림-김소은, 이상민-사유리 커플이 같이 여행을 간다면 어떨까? 그들의 스킨십 경쟁이 굉장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 같은, 하지만 시청자들의 손발은 남아나지 않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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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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