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가 2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을 펼친 아우크스부르크가 하노버에 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독일 하노버 HDI 아레나서 열린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서 하노버에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아우크스부르크는 5연승 후 2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반면 하노버는 4경기(1무 3패) 연속 무승의 늪에서 탈출했다.

홍정호는 지난 14일 바이에른 뮌헨전서 시즌 첫 풀타임 경기를 치른 데 이어 이날도 역시 풀타임을 소화하며 2경기 연속 입지를 다졌다.
홍정호는 라그나르 클라반과 중앙 수비 라인을 형성했다. 뮌헨전 0-4 대패에도 유럽 언론들로부터 팀 내 최고 평점을 기록했던 홍정호는 이날도 준수한 활약을 이어갔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20분 사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 10분엔 호셀루에게 페널티킥 쐐기골을 내주며 완패를 시인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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