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을 펼친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가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독일 하노버 HDI 아레나서 열린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서 하노버에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아우크스부르크는 5연승 후 2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반면 하노버는 4경기(1무 3패) 연속 무승의 늪에서 탈출했다.

홍정호는 지난 14일 바이에른 뮌헨전서 시즌 첫 풀타임 경기를 치른 데 이어 이날도 역시 풀타임을 소화하며 2경기 연속 입지를 다졌다.
독일 빌트는 경기 후 홍정호에게 평점 4를 줬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선 다니엘 바이어(3점), 알렉산더 에스바인, 마르쿠스 포일너(이상 5점)를 제외하곤 홍정호를 비롯해 8명이 평점 4를 받았다.
유럽축구통계전문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홍정호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6.8점을 부여했다. 홍정호는 레프트백 압둘 라만 바바(7점) 다음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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