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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백' 장나라 측 "24시간 촬영 대기..감정선 지키려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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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황미현 기자] 배우 장나라가 '미스터백' 촬영에 대해 "24시간 촬영 대기 중이다. 감정선을 지키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밝혔다.

장나라는 17일 소속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현재 24시간 촬영 대기중이라고 할 정도로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도 장나라는 은하수의 감정선을 놓치지 않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며 “특유의 장나라표 매력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은하수를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은하수(장나라 분)가 약속 장소에 나오지 않은 최신형(신하균 분)을 오매불망 기다리며 애를 태우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번 갑작스럽게 연락이 끊긴 후 최신형이 위급한 상황에 처했던 기억이 떠오른 은하수가 좌불안석 불안감을 드러내며 그 자리에 주저앉아 최신형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것. 뒤늦게 현장에 온 최신형은 코끝이 빨개진 채 떨면서 자신을 기다리는 은하수를 발견한 후 애틋함을 표출하며 하수를 포옹하고, 은하수는 최신형의 품에 안긴 채 안도의 눈물을 한껏 터뜨릴 예정이다.

장나라의 포옹 장면은 최근 서울 종로 3가에 위치한 서울 극장 앞에서 오후 8시부터 진행됐다. 현장에는 연말을 맞아 모임에 나선 사람들을 비롯해 종로 거리로 데이트를 나온 커플 등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던 상태. 장나라의 촬영 소식에 시민들이 현장으로 몰리면서 일대가 인산인해를 이루는 등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이날 촬영에는 갑작스럽게 내린 폭설로 촬영이 중단되는 해프닝도 빚어졌다. 장나라는 타이트한 스케줄 때문에 초조해하는 스태프들을 응원하며, 춥고 피곤한 상황에서도 현장을 지키며 촬영 재개를 기다리는 프로다운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고.

그런가하면 장나라의 아버지 배우 주호성은 이날 현장을 깜짝 응원 방문, 훈훈함을 자아냈다. 밤잠을 반납해가며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딸 장나라를 위해 매서운 바람을 뚫고 현장을 찾았던 것. 장나라는 아버지 주호성과 애정 돋는 ‘부녀 인증샷’을 찍는가 하면, 짧은 시간이나마 담소를 나누며 추위를 녹여냈다는 귀띔이다.

한편 ‘미스터백’ 12회에서는 이별 선언 후 최신형과 다시 재회한 은하수가 최신형의 소원쪽지를 본 후 마음을 졸이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내가 누구에게든 상처가 되지 않고 떠날 수 있도록’이라는 최신형의 쪽지에 놀란 얼굴로 신형을 쳐다보는 하수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두 사람의 사랑이 계속될 수 있을 지 궁금증이 높다.

goodhmh@osen.co.kr
<사진> 나라짱닷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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