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가 기분 좋은 대승으로 코파 델 레이(국왕컵) 16강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노우서 열린 2014-2015 코파 델 레이 32강 2차전서 우에스카(3부리그)를 8-1로 대파했다.
이로써 지난 1차전 원정 경기서 4-0으로 승리했던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계 12-1의 압도적인 스코어로 16강행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리오넬 메시 등 주축들이 대거 결장한 채 그간 기회를 잡지 못했던 이들이 선발 출격의 기회를 잡았다. 바르셀로나는 페드로 로드리게스(해트트릭)와 이니에스타(1골) 등이 젊은 피를 이끌며 대승을 이끌었다. 세르히 로베르토, 아드리아노 코레이라, 아다마 트라오레, 산드로 라미레스 등이 골맛을 보며 힘을 보탰다.
1차전서 0-4 대패를 당했던 우에스카는 후반 41분 가스파르 갈베스가 1골을 만회하며 영패를 면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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