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씨엔블루와 FT아일랜드, 그리고 AOA 등이 뭉쳐 화제를 모았던 리얼리티 프로그램 '청담동 111'이 내년 3월 4일 일본에서 DVD로 발매된다.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는 최근 "씨엔블루와 FT아일랜드, 주니엘, AOA, 엔플라잉 등 인기 아티스트가 한 자리에 모여 화제가 된 예능 '청담동 111'이 DVD 발매된다. 시즌1 총 8회 3세트로 나뉜다"라고 보도했다.
또 "이 DVD에는 90분 이상의 귀중한 특전 영상을 비롯해 여성 아이돌의 다이어트, 신인 밴드 쇼케이스 취소 사건, 연습생 실력 테스트 등이 수록됐다"라고 설명하면서, "리얼리티 드라마인 만큼 K팝 팬들은 꼭 봐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FT아일랜드의 이홍기는 "소속사 FNC를 한 리얼리티 쇼로, 사실일까 싶을지도 모르지만 있는 그대로의 모습도, 조금 숨겨진 부분도 있다"라고, 씨엔블루의 정용화는 "일본에서도 한국의 연예기획사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어느 정도 과장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하면서 일본 팬들도 즐기고 봐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청담동 111'은 지난해 케이블채널 tvN에서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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