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초롱, 팬 선물에 눈물 흘린 사연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2.17 08: 27

걸그룹 에이핑크의 리더 박초롱의 눈물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눈물 영상은 지난 13일 에이핑크의 팬사인회 현장에서 팬들이 직접 찍은 것. 영상 속에서 초롱은 다른 때와 같이 팬들과 소통하고 대화 하는데 집중을 하고 있다. 그러다 다리를 다친 한 여성팬이 선물을 줬고, 그 선물을 받은 초롱은 감동을 받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 선물은 다름 아닌 스케치북 이벤트였다.

 
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한 장면을 떠오르게 만드는 스케치북 이벤트를 받은 초롱은 웃으면서 화답했지만,감정이 벅차오르면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벤트가 지나갔지만, 초롱의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곧 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에이핑크 리더 초롱을 감동시킨 그 멘트는 “눈물도 많고 정도 많고 웃음도 많은 리더님! 때론, 리더로서의 책임감 때문에 스트레스도 받고 걱정이 많아서 힘들 때도 있겠지만...”이라며 리더의 고충을 이해 하는 듯한 글귀였고, “항상, 언제나 초롱이 뒤에서 든든한 언니팬으로 남아 있을테니, 계속 이렇게.....함께하자! 고마워”라는 응원의 내용이었다.
 
평소 에이핑크는 ‘팬바보’로 소문난 걸그룹. 표현에 서툰 걸그룹이지만, 이른 새벽 또는 아침에 와주는 팬들을 위해 쿠키와 김밥 등 선물을 준비하며 표현을 하고 있고, 에이핑크 공식 팬카페와 페이스북 등에 고맙고 사랑한다는 글을 자주 남기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단독콘서트 ‘핑크 파라다이스(PINK PARADISE)’를 준비 중이며, 콘서트는 오는 1월30, 3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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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큐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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