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주파수 37.2’ 진현빈이 숨겨왔던 댄스 실력을 선보인다.
MBC에브리원 수요 드라마 '사랑 주파수 37.2'(극본 박정희 신혜미, 연출 신승엽 박수철)에서 공연 기획자 정준영 역을 맡아 이색 변신을 시도하는 진현빈이 춤을 리드하는 로맨틱한 모습으로 여성 팬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17일 공개된 사진 속 진현빈은 촬영을 앞두고 춤 연습에 한창인 모습이다. 수줍은 미소를 띤 채 춤을 권하며 파트너를 향해 손을 내밀고 있는 진현빈은 보는 이들의 마음도 두근거리게 하기 충분했다.

그러나 진현빈은 막상 촬영에 돌입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 수줍은 미소를 지운 채 천연덕스럽게 파트너를 밀고 당기는 등 진지한 눈빛으로 촬영에 집중해 눈길을 끈다.
진현빈은 바쁜 촬영 일정 속에서도 댄스 학원까지 찾아가 직접 강습을 받고 연습에 매진하며 시청자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그 결과 진현빈은 라틴 댄스 첫 도전이었다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능숙하게 춤을 이어가 현장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옴니버스 형식의 ‘사랑 주파수 37.2’는 누구에게나 특별한 첫사랑의 추억부터 연인 사이에 흔히 일어나는 사소한 다툼까지 매회 다른 각양각색 지극히 평범한 에피소드를 통해 사랑을 되돌아보게 하는 멜로 드라마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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