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측 "'무도-토토가' 출연 불발, 유재석과 아쉬워해"[공식입장]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4.12.17 11: 10

가수 서태지가 공식입장을 통해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이하 토토가) 출연 불발 소식을 전했다.
서태지 측은 17일 "양쪽다 하고자 하는 의지가 컸고, 긍정적으로 접근했으나 방송 콘셉트가 발전되는 과정에서 서로 맞지 않아 다음 기회를 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재석과 서태지 둘 다 아쉬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태지의 출연 여부를 두고 관심을 모은 '토토가'는 박명수와 정준하가 기획한 아이템으로, 90년대 인기를 끌었던 가수들이 추억의 퍼포먼스를 꾸미는 연말 공연이다. 한국 가요계의 르네상스라고 불릴만한 90년대 가수들이 총출동해 추억의 무대를 꾸민다.

현재까지 지누션, 터보, 조성모, 김현정, 쿨, 소찬휘, S.E.S의 바다와 슈의 라인업이 완성된 상태다. 

한편 '무한도전-토토가' 본 공연은 오는 18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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