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관' 하지원 "동갑내기 하정우, 오빠 같은 느낌"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2.17 11: 21

배우 하지원이 상대역 하정우에 대해 "오빠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하지원은 17일 오전 서울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허삼관’(하정우 감독)제작보고회에서 동갑내기와 처음 작품을 찍는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처음은 아니다 연하와 많이 했기 때문에 이번 촬영은 오빠 같은 느낌이 더 들었다. 너무 많이 챙겨주셨다"고 했다.
이어 "(하정우는) 감독이자 주연배우였는데 현장에서 배우의 마음을 누구보다 더 아시니까 내가 미쳐 생각하기도 전에 꼼꼼하게 다 챙겨주셔서 편하고 힐링되는 촬영장이었다"라고 하정우를 칭찬했다.

한편 ‘허삼관’은 돈 없고 대책 없고 가진 것도 없지만 뒤끝만은 넘치는 ‘허삼관’이 절세미녀 아내와 세 아들을 둘러싸고 일생일대 위기를 맞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주연배우인 하정우가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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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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