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경영이 자신의 배역을 재치있게 소개했다.
이경영은 17일 오전 서울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허삼관’(하정우 감독)의 제작보고회에서 자신의 배역을 소개하며 "30년 강냉이 장사를 하다가 원인터 전무까지 성공한 하지원의 생부, 하정우의 장인 이경영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경영은 극 중 여주인공 옥란(하지원 분)의 아버지 역을 맡았다.

한편 ‘허삼관’은 돈 없고 대책 없고 가진 것도 없지만 뒤끝만은 넘치는 ‘허삼관’이 절세미녀 아내와 세 아들을 둘러싸고 일생일대 위기를 맞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주연배우인 하정우가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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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