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자신의 콘서트에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장훈은 1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드디어 내일이 공연입니다. 어제 리허설 하는데 미치도록 행복하더군요. 오랜만에 서라운드 음향, 여러 가지 미술기법의 응용. 이번 공연은 '미술학도들이 꼭 봐야하는 교과서', '빛과 소리향연의 끝'이라 말할 수 있으며 '어쿠스틱과 쿠킹호일이 연출의 화두'라 할 수 있겠습니다”라며 공연의 콘셉트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는 “영상, 조명과 연관된 미술기법으로는 당연히 데칼코마니, 그리고 콜라주, 김장훈표 실크스크린, 아르누보 등의 기법을 응용했구요. 미국 갔을 때부터 미술사와 미술 기법, 클래식 음악에 대해 공부를 좀 시작했는데 이번 서울공연이 최초로, 제대로 응용을 시작하는 장을 여는 공연이라 할 수 있겠네요”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장비를 이용한 연출에서 노래와 연주의 감동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진정한 의미의 7.1 서라운드 음향시스템과 여러 가지 미술기법을 이용하여 새로운 연출로 진화되는 아트적인 공연. 그 새로운 시도들이 너무 너무 재밌고 기대 만빵입니다. 드디어 내일 시작. 뽈샤!”라는 글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글을 마무리했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창 공연 준비로 분주한 공연장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이번 공연도 너무 기대돼요”, “역시 공연의 신 김장훈답다”, “항상 열심히하는 모습 보기 좋아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장훈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국가대표’ 콘서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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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