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이' 이대호(32, 소프트뱅크)가 대전에서 열리는 일일 자선카페에 참여키로 해 지역 야구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대호는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5시간 동안 서구 탄방동 소재 THE BRITISH PANTRY (탄방점)에서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청암 나눔 카페' 행사에 참여한다.
건축자재기업 청암그룹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인 이대호는 이날 행사에 참여해 카페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기부한다. 이대호는 이날 일일 바리스타로 변신해 각종 음료, 브런치 메뉴를 직접 만들고 서빙을 보는 등 참여한 팬들에게 밀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대호의 어린 시절 야구를 시작하게 된 동기에서부터 한국 야구계의 대표적인 거포로 성장하기 까지의 어제와 오늘을 들어보는 즉석 토크쇼는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유소년 야구 꿈나무 및 야구 동호인, 그리고 팬들에게 유머러스한 특유의 입담으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6일 귀국한 이대호는 '9번째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와 공익광고 촬영 등 짧은 국내 체류기간에도 불구하고 여러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청암 나눔 카페 일일바리스타 행사를 끝으로 국내 공식일정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3일 사이판으로 개인 전지훈련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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