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 편집상-'해적' 기술상-'군도' 촬영조명상 [35회 청룡영화상]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2.17 18: 13

기술상이 '해적'에, 촬영·조명상이 '군도'에, 편집상이 '끝까지 간다'에 돌아갔다.
17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제35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이 개최됐다.
기술상은 영화 '해적'의 시각효과 강종익에게 돌아갔다. 강종익은 "'서부전선'이란 영화를 촬영하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하라고 양해를 해주셨는데 상을 받아 면이 선다.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고,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석훈 감독님, 천성일 작가님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촬영·조명상은 영화 '군도'의 최찬민·유영종이 받았다. 대리 수상에 나선 강현PD는 "두 분이 해외에 계셔서 대리 수상을 하러 나왔다. 한재덕 대표님, 윤종빈 감독님, 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린다. 촬영 팀과 응원하고 기다려 주신 어머님께 사랑한다는 말씀 전했다"고 말했다.
편집상은 영화 '끝까지 간다'의 김창주이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김창주는 "정말 즐겁고, 에너지 넘치는 작업이었다. 언제나 작업할 때 지혜와 용기를 주는 아내에게 고맙다. 불철주야 일하는 사무실 식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상자로는 tvN 금토드라마 '미생'의 이성민과 임시완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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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제 시상식'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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