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우조연상' 조진웅 "주연이라더니 조연상" 웃음 [35회 청룡영화상]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2.17 19: 03

배우 조진웅이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조진웅은 17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조진웅은 "'끝까지 간다'란 영화가 5월부터 시작했는데 연말까지 끝까지 가고 있다. 큰 힘이 되는 형제를 선물해준 작품이다. 우리 감독님과 스태프 분들, 이선균 형님. 큰 형제들이 생겼다. 영화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잘해야죠. 더 열심히 할 거고, 홍보 할 때는 주연배우이라더니 조연상을 줬다. 감사드린다. 사랑하는 아내에게 고맙다. 연말에 좋은 선물이 됐다"고 말했다.

남우조연상 후보에는 '변호인' 곽도원, '해적:바다로 간 산적' 유해진, '제보자' 이경영, '군도:민란의 시대' 이성민, '끝까지 간다' 조진웅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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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제 시상식'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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