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관광청, 온라인 '매력적인 통일' 테마 캠페인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12.17 17: 59

지난 1989년 11월 베를린 장벽 붕괴에 이어, 다음 해인 1990년 10월 독일 재통일 25주년을 맞아 독일관광청은 2014~2015년 두 해에 걸쳐  '매력적인 통일(Fascination Unit)'이라는 주제로 마케팅을 펼친다.
특히 '여행하기 좋은 나라 독일'의 매력을 소개한 여행 컨텐츠들에 대한 사용자의 관심을 이끌기 위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이용한다고 독일관광청은 설명했다.
이에 페트라 헤도르퍼 독일관광청장은 "2013년 해외 관광객의 독일 숙박 일수는 7190만 박을 기록했으며 이는 10년 전인 1993년과 비교했을 때 3720만 박 더 늘어난 수치이다. 통일 후 지난 20년간 375% 를 웃도는 성장률을 보였으며, 특히 수도 베를린은 509%나 성장했다"고 말했다.

또 헤도르퍼 독일관광청장은 "우리의 SNS 활동은 온라인 플랫폼에 고품질 콘텐츠를 제공하며 특히 동영상 콘텐츠는 시청자에게 '매력적인 통일'이라는 캠페인을 직, 간접적으로 느끼는 데에 큰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독일관광청은 홈페이지(www.germany.travel/faszination-einheit)와 유튜브 채널 (http://www.youtube.com/germanytourism)에 다양한 영상을 올리는 비디오 블로거 프로젝트는 시작하자마자 즉각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예를 들어 함부르크 뤼겐 섬이나 슈프레발트 숲에 대한 동영상 클립은 몇 주 만에 10만 뷰를 훨씬 넘었다. 가장 최근 컨텐츠는 예전의 독일 국경을 따라 촬영된 '그린 벨트'라는 클립이며, 이는 12월 초부터 사이트에 게재됐다.
'매력적인 통일' 캠페인은 독일관광청 SNS에서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이를 반영해 "나의 여름 휴가 - 독일 베를린 장벽 붕괴 25주년"에 맞는 최고의 여행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germany25reunified 해시태그해서 업로드하는 행사를 진행, 4000장이 넘는 사진이 업로드되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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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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