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스타상' 임시완 "곽도원 선배, 나 때문에 마음고생 죄송" [35회 청룡영화상]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12.17 18: 29

배우 임시완이 영화 '변호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곽도원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임시완은 17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변호인'으로 청정원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임시완은 극 중 곽도원이 폭행하는 신에 대한 언급이 나오자 "저를 때렸던 곽도원 선배가 마음 고생 많이 한 게 눈이 보여서 괜히 죄송한 느낌도 들었다. 오늘 만나뵈니 반갑다"라고 전했다. 이를 보고 있던 곽도원의 입가에는 미소가 번졌다.

한편 이날 이날 청정원 인기스타상은 임시완 외에도 '인간중독'의 송승헌, '타짜-신의 손'의 신세경, '친구2'의 김우빈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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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제 시상식'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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