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김한민, 감독상 수상 "이순신 장군 부담감 컸다" [35회 청룡영화상]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12.17 19: 15

영화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감독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한민 감독은 17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MC 김혜수, 유준상의 사회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명량'으로 감독상을 차지했다.
김한민 감독은 무대에 올라 "광화문에 계신 이순신 장군님을 제대로 불러내야 한다는, 관객들과 소통하는 부분에서 잘 불러내고 우리 대한민국 관객분들께 자부심으로 다가가기 위해 감독으로서 개인적인 부담감이 무척 컸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한국에서 영화 감독으로서 일할 수 있는 것에 대한 감사함을 내비쳤다.

이번 감독상 후보에는 김한민 외에도 '제보자' 임순례, '수상한 그녀'의 황동혁,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해적-바다로 간 산적’ 이석훈 등이 후보에 올라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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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제 시상식'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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