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13년 전 헤어진 형제가 재회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11회에서는 형 재명(윤균상)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달포(이종석)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달포는 인하를 협박하는 재명에게 자신이 기하명임을 밝혔다. 재명은 "거짓말 하지마"라고 대응했지만, 하명은 눈물을 흘리며 "거짓말은 형이 했잖아. 아버지가 돌아오시면 오해도 풀고 불꽃놀이도 보고 형이 장담한다고 했잖아"라고 그를 원망했다. 그제야 재명도 달포의 이야기를 받아들였고, 달포는 "그런데 이 꼴이 뭐야"라며 그의 어깨에 얼굴을 묻었다.

'피노키오'는 거짓 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다.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가 출연한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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