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조윤희, 3년 전 진실 알았다…눈물만 펑펑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2.17 22: 34

'왕의 얼굴' 조윤희가 서인국을 향한 오해를 모두 풀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연출 윤성식) 9회에는 김가희(조윤희 분)에게 3년 전 진실을 밝히는 영신(윤봉길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상선 영감에게 의미심장한 귀띔을 받은 가희. 그는 영신에게 “3년 전 내 아버지의 천문도를 전하께 전해준 자가 누구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영신은 “그 때 그 천문도를 드린 사람은 마마가 아니라 접니다. 3년 전 그때 우리 마마께서 모두를 살리겠다며 홀로 모든 죄를 뒤집어쓰려고 했습니다. 마마를 다치게 할 수 없었습니다”며 가희에게 용서를 구했다.
이 같은 사실에 가희는 크게 충격 받았다. 지난 3년간 광해(서인국 분)를 오해, 끊임없이 원망하고 증오한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도치(신성록 분)는 “지난 3년. 너는 그 자를 원망하기 위해 산 것이 아니지 않느냐. 너는 살기 위해 애써 그를 미워했던 것이다. 살기 위한 몸부림이었지 않느냐”고 위로했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감성 팩션 로맨스활극이다.
'왕의 얼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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