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백' 신하균-이준, 브로맨스..남녀 케미 안부럽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2.17 22: 52

신하균과 이준이 브로맨스를 선보이며 남녀 케미 부럽지 않은 호흡을 보였다.
17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미스터백'에는 최대한(이준 분)이 최신형(신하균 분)이 함께 여행을 떠나며 남다른 케미를 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대한은 신형이 자신의 아버지임을 깨닫고, 평소 하고자 했던 말을 털어놨다. 대한은 "고2때 상담치료를 받았다.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서다. 5분만 일찍 발견했어도, 아니 아버지가 병원에 조금만 빨리 왔어도 됐다"며 눈물을 머금었다.

이에 신형은 "내가..아니 아버지도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며 대변했으나 대한의 마음을 돌리지는 못했다.
대한은 "내가 아빠랑 하고 싶은 것이 얼마나 많았는데. 캐치볼도 하고, 여행도 가고. 이젠 너무 늦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이날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남녀 주인공 못지 않은 '케미'를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미스터백'은 돈, 지위, 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 회장 70대 노인 '최고봉'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좌충우돌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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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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