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3’ 오현민, 강용석에 눈물의 사과 “죄송해요”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2.17 23: 29

‘더지니어스3’ 오현민이 게임 중 충돌했던 강용석에게 사과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지니어스3') 최종회에는 장동민과 오현민의 진검승부가 펼쳐졌다. 이에 ‘더지니어스3’ 플레이어도 총 출동해 두 사람의 결승전을 응원했다.
오현민은 게임에 앞서 “게임을 하면서 저 자체가 많이 변했다”고 말했다. 순탄하게만 살아와서 그런지 패기만 넘치고 남을 배려하는 게 부족했는데 ‘더지니어스3’를 통해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는 것.

오현민은 “그런데 게임을 하면서, 형 누나들에게 좋은 말을 들으면서 많이 배웠다”고 말하며 울컥해 눈물을 보였다. 특히 오현민은 게임 중에 충돌했던 강용석에게 “죄송해요”라고 진심으로 사과했다.
이에 강용석은 “뭐가 죄송해. 이 프로에서는 우승만 하면 돼”라고 답하며 오현민과 화해했다.
한편 '더 지니어스'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숨 막히는 심리전과 두뇌게임을 벌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회 새로운 '메인매치'와 '데스매치'를 통해 매주 1명의 탈락자가 결정되며, 최후에 살아남은 1인이 최종 우승자가 된다.
이번 시즌에는 배우 김정훈과 하연주를 비롯해 개그맨 장동민, 변호사 강용석, 스포츠 아나운서 신아영, 웹툰 작가 이종범, 수학강사 남휘종, 자산관리사 유수진, 현직 딜러 권주리, 프로 포커플레이어 김유현, 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 서울대 대학원생 김경훈, 한의사 최연승이 출사표를 던졌다. 그 결과 1라운드 권주리 탈락을 시작으로, 김경훈, 강용석, 남휘종, 유수진, 김정훈 신아영, 김유현, 최연승이 차례로 탈락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더 지니어스3'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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