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가' 장동민 "텃밭 상추 먹은 시청자, 돈 내놔" 웃음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2.18 00: 14

개그맨 장동민이 텃밭 상추를 먼저 맛본 시청자에게 일침을 가했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즐거운가'에서는 직접 기른 배추와 무를 이용해 김장에 나서는 멤버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2주 사이 부쩍 자란 텃밭 농작물에 감탄했다. 제작진은 "원래 더 많은 상추가 있었다. '즐거운가'를 찾은 시청자 분들이 조금 따가셨다"고 말했다.

이에 김병만은 "보람이 있다. 어떤 분이 따가셨는지 쪽지라도 남겨주시지"라고 말했고, 송창의는 "힘들게 만들었는데 맛있게 드셨는지 모르겠다. 자주 놀러오셨으면 좋겠다"고 훈훈한 소감을 밝혔다.
반면 장동민은 "자셨으면 돈을 달라. 채소를 딴 자리에 만원 자리를 꽂아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즐거운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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