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측, "지금도 촬영중"…이동 또 이동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2.18 07: 34

tvN 드라마 '미생'의 마지막 촬영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지난 17일 종료될 것으로 예고됐던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은 꼬박 밤샘 촬영으로 하루를 넘겼으며, 18일 오전 7시 현재까지도 인천국제공항, 창신동, 그리고 서울의 또 다른 곳으로 이동하며 막바지 촬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앞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상'에 시상자 및 후보자로 참석했던 배우 이성민, 임시완 등은 이날 시상을 끝내고 곧장 남양주에 위치한 세트장으로 이동해 다른 배우들과 함께 '미생' 20회 후반부 내용을 촬영했다.

이후 일부는 예정된 마지막 촬영장소인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해, 새벽께 촬영을 시작했으며, 해당신이 끝나고 장그래(임시완)의 집앞인 창신동 촬영이 진행됐다. 현장관계자에 따르면 추가신을 포함 현재 약 2~3회신 촬영이 남았으며 앞으로 또 한 차례 이동이 있을 계획이다. 촬영 종료 예상시간은 18일 오전 9~10시다.
한편, 직장인의 삶을 사실적으로 담아내 공감을 자아냈던 드라마 '미생'은 오는 20일 20회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배우들 및 스태프는 22일 세부로 포상휴가를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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