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첼시, 캐피털원컵 4강 격돌...토트넘은 셰필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2.18 08: 11

첼시와 리버풀이 캐피털원컵(리그컵) 4강서 격돌한다.
리버풀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딘코트에서 열린 2014-2015 캐피털원컵 8강서 AFC본머스(2부리그)를 3-1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리버풀의 4강 상대는 첼시로 정해졌다. 첼시는 전날 역시 2부리그 팀인 더비 카운티를 잡고 준결승에 선착했다.

리버풀은 에이스 라힘 스털링이 2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리버풀은 전반 20분 스털링의 헤딩 선제골과 전반 27분 라자르 마르코비치의 추가골에 힘입어 일찌감치 2-0으로 달아났다.
스털링은 후반 6분 쐐기골을 추가하며 리버풀에 3-0 리드를 안겼다. 리버풀은 6분 뒤 고슬링에게 한 골을 내줬으나 2골 차의 리드를 지키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토트넘도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4-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나빌 벤탈렙, 나세르 샤들리, 해리 케인, 로베르토 솔다도가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와 결승 길목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3부리그)와 만난다. 셰필드는 전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1부리그) 사우스햄튼을 1-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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