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주파수 37.2’ 최윤소가 사랑스러운 신부로 분한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최윤소는 지난 17일 방송된 ‘사랑 주파수 37.2’에서 지독한 워커홀릭으로 오로지 일을 위해 쇼윈도 부부 생활을 하다 새로운 사랑이 계기가 돼 일이 아닌 다른 가치에 눈을 뜨게 되는 여자 지수 역을 맡아 칼 같은 냉철함과 위험한 사랑에 빠진 아슬아슬함을 오가는 연기를 펼치며 호평을 받았다.
이에 ‘사랑 주파수 37.2’측은 순수하게 ‘이게 최선이고 행복일 것’이라 생각하며 사랑 없는 결혼에 발을 디뎠던 극 중 지수의 웨딩 비하인드 컷을 공개, 여성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샀던 이야기에 여운을 더했다.

18일 공개된 사진 속 최윤소는 튜브톱 웨딩드레스에 부케를 들고 화사하게 웃어 보이고 있다. 단정하게 붙인 머리와 흰색 베일이 새 신부의 아름다움을 더욱 배가시켰다. 마치 웨딩 화보 속 한 장면 같은 모습이다.
사진에서는 최윤소 특유의 청순한 매력이 듬뿍 묻어나는 은은한 표정이 특히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는 마치 빈틈없어 보이지만 여린 속내를 갖고 있고, 또 이를 쉬이 드러내지 못하지만 사랑스럽기 그지없는 지수라는 인물의 성격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듯했다.
한편, 옴니버스 형식의 ‘사랑 주파수 37.2’는 누구에게나 특별한 첫사랑의 추억부터 연인 사이에 흔히 일어나는 사소한 다툼까지 매회 다른 각양각색 지극히 평범한 에피소드를 통해 사랑을 되돌아보게 하는 멜로 드라마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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