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의 한국청소년건강재단은 건강한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제 5회 코카콜라 장학금' 수여식을 지난 17일 서울 신문로 한국 코카콜라 사옥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코카콜라 장학금은 서울/경기/인천 지역 건강교실 참여학교의 재학생 중 탁월한 리더십으로 타의 모범이 되며 학교장이 인정하는 체육, 예능, 기능(자원봉사, 리더십), 성적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는 학생을 대상으로 했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총 31명의 장학생에게는 각 5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한국청소년건강재단은 지난 2004년 한국 코카콜라가 청소년들의 스포츠활동 및 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 나아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설립했다.
한국청소년건강재단은 '코카콜라 장학금' 이외에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특히 학업으로 인해 소홀해지기 쉬운 청소년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2008년부터 진행 중인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체성분 분석 및 악력 측정을 통해 신체발달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또 한국청소년건강재단은 학기 중 지속적인 운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참여 학교에 축구, 배드민턴, 농구, 홈트레이닝, 헬스로빅 등의 운동 강사를 매주 1회 이상 파견해주고 있다. 현재까지 약 2만 8000여 명의 학생이 '건강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기주도적인 건강관리법을 습득했다. 이 외에도 여름방학 기간에는 운동, 레크레이션, 영양 교육 등을 접목한 '건짱캠프'를 통해 즐거운 체육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청소년건강재단의 박형재 이사장은 "코카콜라 장학금은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할 잠재력 있는 미래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으로 마련되었다"며,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건강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계적이면서 실질적인 프로그램 지원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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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건강재단은 건강한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제 5회 코카콜라 장학금' 수여식을 17일, 서울 신문로 코카콜라 사옥에서 가졌다. 학업, 자원봉사, 예능, 체육 등 다양한 부문에서 우수한 리더십을 보여준 청소년 총 31명이 선정되었으며, 선발된 초/중/고교 장학생에게는 각 5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위) 한국청소년건강재단의 박형재 이사장이 장학생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코카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