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도 친다...골프웨어, 열혈골퍼 위한 방한 웨어 출시 눈길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12.18 11: 00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는 겨울에도 라운딩을 포기할 수 없는 열혈 영골퍼들이 반길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골프웨어 업계에서 겨울 라운딩을 위한 방한 골프웨어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는 것. 헤리토리 골프, 헤지스골프, 와이드 앵글 등에서는 보온성과 활동성, 기능성을 겸비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감각까지 살린 방한 골프웨어 신제품을 선보이며 열혈 영골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 헤리토리 골프, '라쿤 트리밍 헤비 다운점퍼'와 '롱기장 풀오픈 스웨터' 출시
겨울 라운딩은 자칫 준비 없이 나섰다가는 추워진 날씨에 무리한 스윙으로 근육통 등 부상을 입기 쉬울 뿐 아니라, 두꺼워진 옷차림으로 활동성이 둔해져 연습효과가 떨어지는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그에 맞는 준비가 필요한 이유다.

세정에서 전개하는 브리티시 TD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헤리토리 골프(HERITORY GOLF)'는 겨울 골프족을 위한 방한 골프웨어로 '라쿤 트리밍 헤비 다운점퍼'와 '롱기장 풀오픈 스웨터'을 출시했다.
'라쿤 트리밍 헤비 다운 점퍼'는 엉덩이를 덮는 긴기장에 덕다운 충전재를 사용하고, 벨트로 슬림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여성 방한용 아우터다. 신체 온도를 제어하는 기능성 원료 PCM(Phase Change Material)을 원사 내 삽입한 신소재 아웃라스트 안감을 사용해, 축열 및 발열 기능이 우수한 기능성을 갖춰 강추위를 견뎌야 하는 여성 골퍼에게 제격이다. 또한, 탈착 가능한 라쿤퍼 후드를 장착하고, 허리라인을 살려주어 일상에서 트렌디한 아우터로 활용 가능하다. 색상은 아이보리와 딥퍼플 2가지이며, 가격은 79만 원이다.
'롱기장 풀오픈 스웨터'는 방풍, 보온성을 갖춘 긴기장의 풀오픈 가디건형 스웨터다. 방풍안감을 사용하고, 하단에 패딩 충전재를 넣어 보온성을 강화하였다. 상판과 소매 부분은 부드러운 촉감의 부클사 편직에 그레이 색상을, 하단에는 패딩에 핫핑크 컬러를 매치해, 마치 레이어드를 한 듯한 시각적 효과를 선사한다. 색상은 그레이/핑크, 오렌지/네이비 2종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37만 원이다.
▲ 헤지스골프, '오프화이트 컬러블럭 구스다운 베스트' 출시
LF의 트래디셔널 골프웨어 브랜드 헤지스골프는 2014 F/W 시즌 주력 제품으로 '오프화이트 컬러블럭 구스다운 베스트'를 출시했다.
'오프화이트 컬러블럭 구스다운 베스트'는 울과 우븐을 믹스 매치해 유니크한 느낌을 살렸으며 컬러블록의 조화는 멋스러운 느낌을 준다. 또한 프리미엄 구스 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외부로부터 공기의 흐름을 차단시켜 낮은 중량으로도 효과적으로 보온을 유지하며 슬림한 라인을 한 껏 살렸고, WIND PROOF 기능성 원단으로 바람을 차단시켜 보온성이 우수하다. 오프화이트 컬러를 포함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45만 8000원이다.
▲ 와이드 앵글, 늘어나는 '스트레치' 방한 의류 출시
매서운 겨울에도 라운딩 욕구가 계속되는 열혈 골퍼들의 고민은 두꺼운 옷으로 인한 부자연스러운 스윙 자세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북유럽 감성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은 겨울 라운딩의 스윙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신축성 뛰어난 '스트레치(Stretch)' 방한 의류들을 출시했다.
'스트레치 경량 다운(44만 8000원)'은 어깨, 가슴, 팔꿈치 등 스윙 시 근육이 이완되는 부위에 신축성을 높인 고기능성의 초경량 다운 점퍼로 보온성이 뛰어나고, 스타일까지 겸비한 슬림핏 디자인이다. 도심보다 2~3도가 낮은 산악지형이 대부분인 국내 골프장의 특성을 고려해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면서도 무거운 다운 점퍼의 한계를 극복하도록 무게감을 최소화했다.
추위를 많이 타는 골퍼를 위해 겉옷에 받쳐 입을 수 있도록 '두잉 패딩 베스트'도 출시했다. '두잉 패딩 베스트(19만 8000원)'는 옆면이 스트레치 소재로 스윙 시 유연한 활동성을 제공한다. 겉감 및 충전재로 사용된 폴리에스터 소재는 등과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줘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해준다.
'스트레치 다운 팬츠(27만 8000원)'는 스트레치 다운과 상하의 조합을 이루는 바지로 보온성과 신축성이 탁월한 겨울 골프 바지. 고급 덕다운 충전재가 사용돼 따뜻하면서도 사방으로 늘어나는 스트레치 소재가 적용돼 하체 움직임이 자유롭다. 고신축 및 고탄력성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안정된 착용감을 제공한다는 게 장점이다.
헤리토리 골프 관계자는 "추운 겨울에도 필드에 나가 라운딩을 즐기는 열혈 골퍼들을 위해 방수, 방풍 및 보온 기능성에 스타일까지 겸비한 방한 골프웨어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며, "필드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착장 가능한 스타일리시한 방한 아우터들이 인기"라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
헤리토리골프 화보컷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